【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저소득 근로자나 저소득 가정을 위한 전용 온라인 쇼핑몰이 개설된다.
근로복지공단은 저소득 근로자나 저소득 가정이 필요한 상품을 인터넷 최저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몰인 "복지상품몰"을 12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복지상품몰은 공단에서 운영 중인 "희망드림 근로복지넷"(www.workdream.net)의 새로운 부가 콘텐츠로 월평균 임금이 170만원 이하인 근로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 또 근로복지넷의 기업회원 가운데 선택적 복지지원 서비스에 계약한 중소기업 소속 근로자도 이용이 가능하다.
복지상품몰에는 하루에 세 가지 상품이 판매되며, 최저가 보상제도가 도입돼 시행된다. 다만 상품별로 할인률은 각각 다르다.
13일에는 퓨마 스니커즈(4만8500원), 태평양 미장센 샴푸·린스 세트(3만1500원), 국내산 안동자두 3㎏(1만2500원)이 마련됐다. 14일에는 나이키 라운드 티셔츠(2만1000원), SK 핸드폰 SCH-W850(1000원), 여주 현미쌀 1㎏(7500원)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사용자는 근로복지넷(www.workdream.net)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 후 복지상품몰 메뉴로 입장해 이용하면 된다. 상품몰은 전문성을 갖춘 쇼핑몰 전문업체에서 위탁 운영된다.
특히 공단은 복지상품몰 오픈 기념으로 이벤트를 실시해 구매 고객 전원에게 소정의 생활용품을 무료로 지급(100% 당첨)할 계획이다. 또 이벤트 행사기간 동안 구매 고객 10명을 추첨해 사은품도 추가 지급키로 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2-2670-0461)나 희망드림 근로복지넷(www.workdream.net)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