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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청소년, 확정판결 前 상담 시행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2-18 조회수 13638
범죄청소년, 확정판결 前 상담 시행
부산지역 24개 복지관서… 사회복귀에 도움


지역 복지관이 중심이 돼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복귀 지원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이는 부산 전역에 고르게 분포된 복지관의 연계망과 보호자에 대한 원활한 접근이 가능해 기존 프로그램보다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용호사회복지관 전포사회복지관 금정구사회복지관 등 부산지역 4개 권역, 24개 복지관은 올 초부터 시험관찰청소년의 사회복귀 프로그램 "T.O.P-Net"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T.O.P는 비행기 이륙 효과(Take Off effect)를 모델로 하고 있다. 날아오를 기회가 없어 활주로를 방황하는 범죄청소년들을 위한 이륙지점(Take Off Point)이 돼 청소년과 그 가족들의 역량을 최고(TOP)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청소년 비행에 대한 처벌 위주의 선도보다는 청소년의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제도인 셈이다.

대상은 청소년 범죄로 입건된 14세 이상이며, 보호처분 등 확정 판결 이전에 상담기관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가동시킬 예정이다. 유예기간은 3개월, 예상 인원은 160명이다. 가동 프로그램은 청소년 재범죄 예방 프로그램(인성계발을 위한 교정시설 방문, 명사 초청 강연 등), 사회복귀 보호자 준비 프로그램(부모상담과 가족 코치지도 등), 사회복귀 확대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 등이다. 용호사회복지관 이춘성 관장은 "복지관은 시험관찰 청소년의 접근이 쉽고 기존 복지관의 서비스인 아동 노인 장애인 재가복지 자활 등 총체적인 프로그램을 짤 수 있다"며 "청소년 범죄의 주원인이 되는 보호자 가족문제 등에도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임은정 기자 입력: 200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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