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범죄청소년, 확정판결 前 상담 시행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2-18 조회수 13634
범죄청소년, 확정판결 前 상담 시행
부산지역 24개 복지관서… 사회복귀에 도움


지역 복지관이 중심이 돼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복귀 지원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이는 부산 전역에 고르게 분포된 복지관의 연계망과 보호자에 대한 원활한 접근이 가능해 기존 프로그램보다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용호사회복지관 전포사회복지관 금정구사회복지관 등 부산지역 4개 권역, 24개 복지관은 올 초부터 시험관찰청소년의 사회복귀 프로그램 "T.O.P-Net"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T.O.P는 비행기 이륙 효과(Take Off effect)를 모델로 하고 있다. 날아오를 기회가 없어 활주로를 방황하는 범죄청소년들을 위한 이륙지점(Take Off Point)이 돼 청소년과 그 가족들의 역량을 최고(TOP)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청소년 비행에 대한 처벌 위주의 선도보다는 청소년의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제도인 셈이다.

대상은 청소년 범죄로 입건된 14세 이상이며, 보호처분 등 확정 판결 이전에 상담기관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가동시킬 예정이다. 유예기간은 3개월, 예상 인원은 160명이다. 가동 프로그램은 청소년 재범죄 예방 프로그램(인성계발을 위한 교정시설 방문, 명사 초청 강연 등), 사회복귀 보호자 준비 프로그램(부모상담과 가족 코치지도 등), 사회복귀 확대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 등이다. 용호사회복지관 이춘성 관장은 "복지관은 시험관찰 청소년의 접근이 쉽고 기존 복지관의 서비스인 아동 노인 장애인 재가복지 자활 등 총체적인 프로그램을 짤 수 있다"며 "청소년 범죄의 주원인이 되는 보호자 가족문제 등에도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임은정 기자 입력: 2009.02.08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부산 맞벌이 자녀 양육 걱정 "이제 그만"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231 경제불황의 그늘…다시 늘고있는 노숙인   관리자 08.10.23 12,145
1230 정부보조금 15만원' 쪽방비 내면 '빈손'   관리자 08.10.17 10,859
1229 목포시 저소득층 초등생에 "음악 바우처"   관리자 08.10.17 9,942
1228 부산 다자녀가정,내년부터 車 취.등록세 50% 감면   관리자 08.10.17 9,446
1227 靑 "복지비효율 없애야..정책효율성 제고"   관리자 08.10.07 10,042
1226 누가 사회복지사를 죽음으로 내모는가?   관리자 08.10.07 9,497
1225 기초생활보장 부정수급 예방 박차   관리자 08.10.03 9,851
1224 08년 4분기 사회복지종사자 직무능력향상 교육   관리자 08.10.03 8,797
1223 노인인구 500만명..전체인구 10% 돌파   관리자 08.10.01 8,809
1222 노인 10명 중 6명 "자녀와 같이 살고 싶지 않아"   관리자 08.10.01 8,576
<<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